전국 159개소 중 80개소 참여
경력개발·멘토링 서비스 등 제공
여성가족부가 올해 전국 80개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은 출산 및 양육 등으로 경력단절 상황에 놓인 여성들이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전국 159개 새일센터 중 80개소에서 사업을 운영한다.
경력단절 여성 개인에게는 경력개발 심리·고충·노무 상담, 멘토링 서비스, 경력단절예방 자문상담(컨설팅) 등이 제공되고, 기업에는 인사·경영·조직문화개선 자문상담(컨설팅), 교육 및 연수(워크숍) 직장환경개선 사업 등이 지원된다.
특히 여가부는 서울 종로, 인천 광역, 충북 광역, 전북 광역 새일센터에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경력단절예방 심층 지원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과 기업 모두 가까운 새일센터를 방문하거나 새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이·전직, 경력발전 상담 희망자 등이 스스로 경력을 진단해 볼 수 있는 온라인 여성경력진단검사도 함께 지원한다.
한편 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구직상담, 직업교육훈련 등 통합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해 16만명의 여성이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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