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350여명 이용, 다자녀 가구 등 모바일 간단 자격 확인
평생학습원 수강신청, 공공시설 대관 예약 등 편의 제공 확대
경북 구미시는 지난해 7월부터 신분증이 없는 경우에도 모바일 QR코드 접속을 통해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구미시민 간편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미시민 여부와 함께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구 등 총 7종의 자격 확인으로 증빙서류 없는 공공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불편함을 줄이는 적극 행정에 앞장서고 있다.
일평균 이용 건수는 45건으로 매달 135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2023년 시민이 뽑은 구미시 10대 뉴스 ▲하반기 인구 증가 시책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누리집을 통해 평생학습원 강좌 등의 수강 신청 시 비대면 실시간 자격 확인으로 증빙서류 제출 없이 수강료를 즉시 감면하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공공시설 대관 예약 등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비대면 자격 확인을 통한 공공서비스 이용 절차 간소화로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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