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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핵심사업, 주민 10명 중 9명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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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구민 여론조사 긍정 평가 압도적... 문화·예술, 생활·체육 順 만족도 높아

송파구 핵심사업, 주민 10명 중 9명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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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실시한 2023 구민 여론조사 결과, 송파구 핵심사업 성과에 대해 주민 90.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문조사기관인 ㈜더 리서치 그룹에 의뢰해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 대면 면접조사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먼저, ▲송파구의 거주여건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전체의 92.3%가 “살기 좋다”고 답했다. 만족 요인으로 안전환경(41.4%)과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통한 여가생활(38.1%) 등을 꼽았다.


특히, 민선 8기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를 비전으로 추진 중인 ▲8대 핵심사업의 종합만족도는 90.5%로 구민 대다수가 구정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 보면 ‘문화·예술·관광사업(97.5%)’과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94.9%) 사업’에 대한 구민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여론조사 결과에서 우선추진 사업으로 ‘문화·체육’ 분야를 선택한 구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수행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어서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94.2%)’ ‘원스톱 인허가 민원서비스 및 여권과 별도 운영(92.2%)’ ‘송파구 최초 마을버스 개통 및 노선 연장(91%)’ ‘풍납동 재산권 보장 및 정주환경 개선(87.4%)’ ‘사회적 약자 지원 확대(86.3%)’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80.2%)’ 순으로 나타났다.


또, 송파구 대표 공약사업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에 대해서는 응답자 70% 이상이 ‘석촌호수 둔치 미디어 포레스트 조성(72.5%)’과 ‘보도폭 확장을 통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72.2%)을 가장 기대되는 사업으로 꼽으며, 송파대로가 서울의 대표거리로 발전되기를 원하는 구민 염원을 내비쳤다.


이밖에도 송파구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제정·시행한 ‘혐오·비방 정당현수막 근절을 위한 조례제정 및 주민평가단 활동(92.3%)’과 ‘마을버스 노선 연장으로 주민편의 개선(90.3%)‘정책에 대해 잘했다고 평가하며, 적극 행정노력에 대한 높은 공감도를 보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10명 중 9명 구민이 ‘민선 8기 구정 운영 잘하고 있다’고 높은 평가를 해주어 큰 힘이 된다”면서 ”이번 여론 조사결과에 나타난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구민이 주인이 되는 명품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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