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명, 총 6000만원 혜택 지원
8년 연속 총 140명 꿈나무 육성
유원골프재단이 골프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유원골프재단은 21일 "전국 초등학생 유망주를 대상으로 2024년 유소년 성적 우수 장학생 2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년 연속이다. 총 140명이 혜택을 받았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위해 대한골프협회 주니어상비군 랭킹에 따라 남녀 상위 랭커 10명씩을 뽑았다. 연간 1인당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박효담(초전초6)은 "열심히 노력해온 결과로 장학생에 뽑혀 기쁘다. 프로 골퍼라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15년 설립된 유원골프재단은 골프 꿈나무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운동과 학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학금 사업, 해외 전지훈련, 용품 구입, 유망주들의 국제 대회 경험 확대를 위한 국제 대회 참가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은 이웃사랑 버디 기금 5000만원을 사랑의 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김 회장이 가족과 함께 적립한 기금은 총 2억원 이상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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