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섭 광주광역시 서구의원은 "효사어린이테마공원과 공립 치매전담요양시설의 차질 없는 추진과 장기·협업 추진사업에 대한 관리시스템 마련"을 요청했다.
21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오 의원은 제317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오 의원은 “효사어린이테마공원과 공립 치매전담요양시설이 계획대로 추진되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신뢰받는 행정, 중단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장기간 추진되거나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한 관리시스템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오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효사어린이테마공원 건립사업’ 관련해 ▲ 공원녹지과의 비전문성과 부서 간 협업시스템의 부재 ▲ 교통지도과에 이관된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부재 ▲ 안전성 검사와 BF본인증등을 부서별로 별도 추진하거나 비싼 운반비를 들여 파낸 흙을 처리했다가 다시 비용을 들여 흙을 구입하는 등의 예산 낭비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고령사회정책과의 ‘공립형 치매전담요양시설 건립사업’은 작년 8월 진·출입로 문제로 사업 추진이 중단됐으나 올해 11월 진출입로가 확보되는 등 변화된 상황을 반영한 추진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점과 집행부의 의지 부족도 질타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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