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비중 늘려 복합몰과 시너지
노브랜드 더해 '원스톱 쇼핑' 구현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이 21일 그랜드 오픈한다.
트레이더스 동탄(21호점·2022년 6월 오픈)에 이어 18개월 만에 오픈하는 수원 화서점(22호점)은 경기 수원시 정자동에 있는 스타필드 수원점(2024년 1월 오픈 예정) 지하에 터를 잡았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스타필드 수원의 핵심 '키 테넌트'로서 각종 패션, 라이프스타일, F&B가 즐비한 스타필드와 발맞춰 기존 점포 대비 식품 공간 면적을 늘렸다. 일반 트레이더스의 식품과 비식품 구성비가 6대4라면 수원 화서점은 7대3으로 식품 비중이 높다.
노브랜드 전문점도 같은 날 트레이더스 매장 옆에서 문을 연다. 트레이더스에서는 대단량 상품과 신선식품을, 노브랜드에서는 일반 가공식품과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청사진이다.
T-카페 역시 최대 규모 수준으로 오픈한다. T-카페 자리만 92석으로, 원형테이블 6개를 포함하면 1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 T-카페에서는 지름 45㎝ 대형 피자, 가성비 쌀국수, 핫도그 세트, 치즈 오븐 스파게티, 무한리필이 가능한 탄산음료 등을 판매한다.
최택원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수원화서점은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차별화된 상품 그리고 지역 상권 맞춤형 고객 서비스로 수원을 넘어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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