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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2023]똑똑한 로봇이 재활용 폐기물 선별…에이트테크, 공정테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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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에이트테크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아시아 AI 대상' 시상식에서 '공정테크상'을 받았다.

[AAA2023]똑똑한 로봇이 재활용 폐기물 선별…에이트테크, 공정테크상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아시아AI대상 시상식'에서 우병현 아시아경제 대표와 공정테크상을 수상한 류재호 에이트테크 CS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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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문을 연 에이트테크는 녹색환경, 로봇틱스, 인공지능(AI) 기술이 융합된 기술 개발에 몰두해 AI 기반의 폐기물 자원 선별 로봇 ‘에이트론’을 개발했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학습시켜 사람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재활용 선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이다. 작업 정확도는 99.3%이며 분류 가능한 폐기물 수는 분당 96개다.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해봐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폐기물 자원을 선별하는 작업장의 운영시간이 150% 증가하고, 2인 근로자가 1일 8시간 근무하는 기준으로 시간당 운영 비용을 700% 절감할 수 있다.



2021년 실증 테스트를 거쳐 지난해 상용화를 시작, 현재 10대 이상의 에이트론이 수도권 일대의 작업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에이트테크는 향후 로봇만으로 가동되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된 로봇 자원 선별 센터를 운영한다는 비전이다. 근로자의 고령화, 구인난 등 해묵은 폐기물 처리업계의 문제를 해결하고 근로 환경 안전 문제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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