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19일(현지시간) "모든 임무를 완수할 때까지 내년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쟁이 고착화된 데다 미국·유럽 등 서방세계 등을 중심으로 러시아 경제 제재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침공을 멈추지 않겠다는 취지다.
쇼이구 장관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재한 국방부 이사회 회의에서 "2024년의 우선 과제는 모든 임무를 완수할 때까지 특별군사작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4년 국방부와 계약한 육군 병력을 74만5000명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 군에서 38만300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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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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