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 저소득층 가구 연탄 1200장 배달

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가 19일 예천군 용궁면, 개포면 일대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서운 한파 속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북개발공사 임직원 20여명과 이형식 경북도의원이 참여했다.

경북개발공사 직원들이 예천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연탄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연탄나눔운동 대구경북본부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진행된 연탄 지원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매년 경북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난방비와 연탄 지원이 이뤄져 왔으며, 올해는 예천 지역에 본사를 둔 지방공기업으로서, 예천군민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북개발공사 직원들은 예천군 저소득층 4가구에 1200장의 연탄을 직접 손에서 손으로 운반해 전달했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듯 경북도의 겨울은 유독 매섭다. 한파를 막아낼 수는 없으나, 극복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이라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볍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