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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설 대비 '만전'…24시간 재난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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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20일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대설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20일부터 눈이 날리기 시작해 21~22일에는 하루종일 영하권 기온을 유지한 가운데 5~15㎝(많은 곳 20㎝)의 눈이 예상된다.


광주시, 대설 대비 '만전'…24시간 재난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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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예비특보가 발효되면 취약지역 등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본격 눈이 시작될 경우 광주시종합건설본부와 5개 자치구, 제2순환도로 등에서 제설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또 대설특보 발효에 따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에 나선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6~17일 대설주의보가 예고되자 제설제 사전 살포, 제설작업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광주시는 아직 일부 구간에 녹지 않은 눈이 있는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대응한다.


또 ‘큰 도로는 시청에서, 작은 도로는 구청에서, 골목길은 시민이’라는 제설 작업 원칙 아래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제설작업 등 철저한 대비와 대처로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과 상인들은 내 집과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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