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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스마트 의료지도' 심정지 환자 생존율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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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장관상 수상…류창연 교수 '국립중앙의료원장상' 겹경사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이 스마트 의료지도로 심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선대병원은 최근 서울 레스케이프호텔에서 열린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추진단 정례회의’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선대병원 '스마트 의료지도' 심정지 환자 생존율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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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현장 119구급대원과 의사가 스마트폰 화상 통화를 활용해 심정지 환자 이송 도중 응급실 수준의 응급 처치를 시행해 환자의 자발 순환이 회복되도록 하는 사업이다.


조선대병원은 2015년부터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에 참여, 의료지도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단계부터 적극적인 응급처리를 통해 심정지 등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이번 시상식에서 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류창연 교수는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장에서 성실히 환자의 생명 소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조수형 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장(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은 “스마트 의료지도 사업으로 인해 심정지 환자들이 이송 도중에 생존율이 더욱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이달 초 15개 시·도(세종, 경기 제외)에서 참여한 재난으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 대응을 위한 도상 훈련 부문에서 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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