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크 나와프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군주(에미르)가 향년 86세로 사망했다고 쿠웨이트 국영 방송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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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국영방송은 나와프 군주가 지난달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나와프 군주는 지난 2020년 사망한 셰이크 사바 알아흐마드 알사바 전 군주의 뒤를 이어 83세의 나이로 즉위했다.
나와프 군주는 쿠웨이트에서 석유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전인 1937년에 태어나, 내각에서 내무장관과 국방장관, 제 1부총리를 지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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