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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청소년 보호기관 합동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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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미래재단·쉼터 등 9개 기관, 방황하는 위기청소년 보호 위해 한자리

전남경찰은 지난 1일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의 신속하고 안전한 연계·지원 활동을 위해 청소년 보호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 청소년 미래재단, 목포 남자 단기 청소년 쉼터, 여수 여자 단기 청소년 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남경찰, 청소년 보호기관 합동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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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기관별 운영현황과 고충 사항 등에 대해 공유하고, 입소자 제한 등으로 발생하는 보호 범위 사각지대 청소년에 대한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아동학대 등 범죄피해 청소년이 아닌 가정불화로 인한 가출 청소년에 대한 전남지역 청소년 보호시설 인프라 및 인력 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보호의 공백을 기관 상호 間 적극적인 연계·지원을 통해 최소화할 것에 뜻을 모았다


광양 YMCA 청소년인권센터 사무총장은 “청소년의 단 하룻밤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며 “모든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범죄 피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거리를 방황하는 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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