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4일 군에 따르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기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2023년 총 558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에 따라 최대 90%까지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프로그램은 크게 컨설팅 분야로는 △경영기술전략 △스마트공장 추진전략 △안전보건 및 규제 대응 △융복합 △ESG 컨설팅이 있으며, 기술지원 분야는 △시제품 제작 △시스템 및 시설 구축 △기술이전 및 지재권 획득 △제품 시험 및 인증, 마케팅 분야는 △디자인 개선 △브랜드 지원 △홍보 지원으로 구분돼 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시제품 제작 기술지원과 제품 시험 및 인증지원 분야에 선정됐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보유 중인 버섯균사체 발효 기술과 다수의 연구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발효 공정 확보, 시제품 개발, 이화학적 품질 특성 분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배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은 기술개발 및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체들이 현실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업체 현장 애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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