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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서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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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은 ‘2023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도상훈련 부문 국립중앙의료원장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는 재난 상황에서 대응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강화를 위해 매년 열린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한다.


조선대병원,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서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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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난달 23~24일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렸다.


훈련은 재난현장 초기 의료지원부터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까지 재난의료 대응 단계별 관계기관(보건소, 재난거점병원, 소방)의 역할 및 업무를 숙지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15개 시·도(세종, 경기 제외)에서 참여한 훈련에서 조선대병원은 광주광역시를 대표해 광주동구보건소 신속대응반 4명, 조선대학교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4명, 광산소방서, 북부소방서 각 1명 총 10명이 1팀을 이뤄 출전했다.


조수형 국립중앙의료원 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장(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은 “사전에 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와 협업해 대회 준비했기에 뿌듯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실전 같은 재난 훈련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이 되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지난 9월 직장민방위대원 훈련 및 훈련 이후 개선과제 도출 등으로 민방위대 정예화에 기여하고 지자체와 연계한 훈련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에 적극 동참한 점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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