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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 잠시 ‘개점휴업’…이달 중순까지 포근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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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부터 날씨가 서서히 풀리면서 이달 중순까지 큰 추위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졌지만, 오후부터는 추위가 점차 풀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남부지방의 경우 낮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게 느껴질 수 있다.

동장군 잠시 ‘개점휴업’…이달 중순까지 포근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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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13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 등이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모레까지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 기온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오는 6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잠시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6일 오후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 또는 눈이, 충청·전북권에는 비가 내리겠다.


큰 추위는 이달 중순까진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 중기 예보를 살펴보면, 6~13일 기온은 최저 영하 4도에서 영상 11도, 최고 3~18도 수준으로 전망됐다. 대체로 맑거나 간간이 구름 끼는 흐린 날씨가 반복되고, 남부지방의 경우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번 주 내내 낮 기온이 10도 안팎을 기록하면서 일부 지역은 15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등 추위로 인한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낮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는 10도 이상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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