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Q 시리즈 3R서 4언더파 신바람
로빈 최 선두, 사이고와 하리가에 공동 2위
성유진 10위, 이정은5와 홍정민 공동 47위
루키 장효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드 확보를 위해 순항했다.
그는 3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퀄리파잉(Q) 시리즈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냈다. 4언더파 67타를 작성해 1타 차 공동 2위(12언더파 202타)로 도약했다. 이 대회는 오는 6일까지 108홀을 소화한다. 상위 20위까지는 내년 LPGA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21위부터 45위까지는 조건부 시드와 엡손(2부)투어 출전권이다.
로빈 최(호주)가 7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선두(13언더파 201타)로 도약했다. 사이고 마오(일본)와 미나 하리가에(미국)가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다승왕 임진희가 5타를 줄이고 공동 5위(11언더파 203타)로 올라섰다. 전날 선두였던 이소미는 1언더파에 그쳐 이 그룹으로 밀렸다. ‘매치퀸’ 성유진 공동 10위(9언더파 205타), 이정은5와 홍정민은 공동 47위(4언더파 210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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