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수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2주 연속 교보문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이 외에 쇼펜하우어의 책 2권도 순위권에 올랐다.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는 종합 4위에 올랐고,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는 종합 14위에 올랐다.
푸바오가 주목받는 한 주였다. 지난주에 출간한 사육사 송영관의 '전지적 푸바오 시점'은 3계단 상승한 종합 8위에 올랐고,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도 에세이 분야 12위에 올랐다. 여성 독자의 구매가 84.9%나 차지하며 압도적인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야신' 김성근 감독의 에세이 '인생은 순간이다'는 출간과 함께 종합 13위, 분야 2위로 진입했다. 번역가 황석희의 '번역: 황석희'는 에세이 부문 5위에 진입했다.
쇼펜하우어 인기는 예스24에서도 감지됐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쇼펜하우어의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는 전주보다 두 계단 올라 4위에 자리했다.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는 7위에 올랐다.
등단 53주년을 맞은 조정래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황금종이 1, 2'는 각각 종합 12,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옥중에서 쓴 글을 모은 에세이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는 종합 20위를 기록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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