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퍼 떨어지거나 긁히는 등 피해
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50대 운전자가 주차된 차량 15대를 들이받은 후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AD
29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북구 칠성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15대를 자신이 몰던 제네시스 차량으로 들이받은 뒤 차량을 두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날 0시10분께 북구 칠성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로부터 "누군가 차를 들이받고 도망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주차된 차량 15대의 차량이 파손 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아파트 주민 A씨를 범인으로 특정한 상태지만 A씨는 경찰의 연락을 받지 않은 채 도주했다. 경찰은 A씨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음주·마약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