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울산지역 무주택 취업 청년 대상 주거지원 추진

울산시·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석유공사는 29일 울산시·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지역청년 공유사택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청년 공유사택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하고 있는 울산시 최평환 도시국장(왼쪽), 한국석유공사 신승훈 총무처장(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 김용운 주거복지사업처장.

‘지역청년 공유사택 지원사업’은 울산에 취업 중인 19∼39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울산 북구 송정·매곡지구에 위치한 석유공사 직원사택을 무상으로 공유하는 사업이다.

금번 협약을 통해 석유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지역청년과 공유를 위한 사택(34개실)을 임차해 제공하고, 울산시는 공유사택 입주자를 모집·선정한다.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울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청년 공유사택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나이와 소득 등 자격심사를 거쳐 선정된 청년은 2년(최대 4년)까지 공유사택을 이용할 수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울산 지역청년 공유사택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