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 분야 연구자 30명 선정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29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제13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열고 수학, 물리학, 화학, IT 등 6개 분야에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4400만원을 전달했다.
우수학위논문상은 수학 분야에서 한국과학기술원 김기현 박사와 최준호 박사를 비롯해 물리학 분야 김동하 한국과학기술원 박사와 김진욱 서울대 박사, 화학 분야 신승재 한국과학기술원 박사와 신진우 고려대 박사, 생명과학 분야 이준혁 한국과학기술원 박사와 김동윤 서울대 박사에게 돌아갔다. 화학공학·재료공학 분야는 김주성 서울대 박사와 이진우 한국과학기술원 박사, IT 분야는 이정범 서울대 박사와 신원준 서울대 박사가 선정됐다.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같은날 제5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도 열었다. 수학, 생리의학, 에너지 등 6개 분야에서 선정된 차세대과학자 6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차세대과학자상은 양희준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물리학)를 비롯해 윤효재 고려대 교수(화학), 이윤희 서울대 교수(생리의학), 선정윤 서울대 교수(화학공학·재료공학), 정재웅 한국과학기술원 교수(IT), 유성종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에너지)에게 돌아갔다.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대표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과학자들 덕분에 한국 과학 미래는 밝다"며 "앞으로도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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