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리뉴얼한 커넥트테라스 오픈
편안한 휴식과 만남 위한 개방형 공간
미쉐린 맛집 등 오피스 권역 인기 맛집 유치
한화커넥트는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스테이션존 3층 리뉴얼을 마치고, 오는 30일 '커넥트테라스'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공간 콘셉트는 '웰커밍 테라스'로, 기차역을 이용하는 고객이 가볍게 식사를 해결하던 공간에서 탈피,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구성하는 데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자연 채광을 즐기며 외부 조망이 가능한 개방형 공간이 특징이다.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디자인과 '플랜테리어(식물 인테리어)'를 통해 야외 발코니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카페는 세련된 분위기의 오픈형 커피바 형태로 리뉴얼해 전면에 배치했다.
대대적인 MD 개편도 단행, 푸드코트 위주의 구성에서 벗어나 도심 속 미식가를 위한 다이닝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대표 K-푸드부터 미쉐린 맛집,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트렌디한 맛집 등 총 11곳으로 구성했다. 팝업스토어존을 신규로 조성해 시즌별로 새로운 맛집도 선보인다. 첫 브랜드로 귀여운 패키징과 크림 가득한 도넛으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특히 사랑받는 도넛 브랜드 '노티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편의시설도 늘렸다. 최신형 의류 관리기 설치, 테이블에서 주문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스마트 오더 시스템(QR) 도입, 캐리어 보관을 위한 별도 공간 조성, 키워드형 메뉴 검색이 가능한 디지털 키오스크, 위생을 위한 컵 생수 도입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다.
한화커넥트 관계자는 "이번에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오픈한 커넥트테라스는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만의 색을 담은 공간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공간"이라며 "지속적인 공간 가치 제고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만남과 머무름이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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