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준비과정에서 한국이 하나로 뭉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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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경협은 2030 엑스포 개최지 발표 이후 논평을 통해 "국가적 노력과 염원에도 불구하고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가 좌절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이번에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준비 과정에서 정부는 물론 경제계, 국민 모두가 원팀이 되어 보여준 노력과 열정은 대한민국이 하나로 뭉치게 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엑스포 유치 노력 과정에서 이뤄진 전 세계 다양한 국가들과의 교류 역시, 향후 한국 경제의 신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노력과 경험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아시아의 리더를 넘어 글로벌 리딩국가로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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