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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모가면 폐차장 화재 큰 불길 잡아…근로자 3명 대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1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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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3시5분께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진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외국인 근로자 3명이 현장에 있었으나 모두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폐차장은 철골조 구조의 연면적 978㎡의 2층 건물로, 안에 오일류 등 인화성 물질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50여 명을 투입, 오후 6시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내부에 쌓인 인화성 물질에 불이 옮겨붙어 완진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모두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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