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4일간 임시휴전 발효…인질 교환 예정(상보)

24일(현지시간) 휴전 발효된 첫날 거리를 안전하게 걷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24일(현지시간)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2시)를 기해 나흘간의 휴전에 들어갔다. 일전에 중재국인 카타르가 밝힌대로 양측은 앞으로 휴전기간인 4일간 단계적으로 인질 교환에 나설 계획이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와 하마스는 교전 48일째가 되는 이날 임시휴전 발효를 확인했다.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첫 인질교환은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11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첫날 13명의 이스라엘인 인질과 39명의 팔레스타인 포로가 교환될 전망이다.

이스라엘 정부는 인질들의 목록을 받은 후, 이날 귀환이 예정된 민간인 인질 가족들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나흘간 이스라엘인 인질 50명과 팔레스타인 포로 150명이 교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