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준공 후 추경예산 편성 지연으로 개관 준비가 늦어진 분당구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가 내년 1월 일부 시설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성남시는 당초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를 준공과 함께 안전시설 보강, 편의시설 공사와 운동기구 등 기자재 구입, 회원 관리프로그램 구축 등을 거쳐 내년 2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었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국민체육센터 준공 후 성남도시개발공사와 관리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추경안에 전광판 설치 및 운동기구 구입비(3억6469만원)와 성남도시개발공사 위탁운영비(9억4259만원)를 포함해 시의회에 요청했다.
하지만 시의회는 2개월 가량 늦어진 이달 13일 추경안을 승인했다. 성남시는 국민체육센터에 행정력을 집중해 당초 계획대로 내년 1월 시범운영을 거쳐 2월 정식 개관하기로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관 필수예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개관 준비에 속도를 내 내년 1월 시범운영을 거쳐 2월 개관식을 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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