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가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만든 행암문예마루가 23일 개관했다.
시에 따르면 행암문예마루는 진해구 행암전망대를 새 단장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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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창작실, 2층과 3층에는 입주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4개의 창작실이 마련됐다.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전부터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떠올리게 하는 외관으로 입소문이 난 이곳은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가 오는 12월 4명의 입주 작가를 맞이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지역구 도·시의원, 문화예술단체장, 예술인을 비롯해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은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행암문예마루는 시민과 작가의 창작을 지원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라며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새로운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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