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재활보조기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

근로복지공단이 지난 21일부터 산재 근로자를 대상으로 재활보조기구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은 메타빌드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도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에 공모해 지난 5월 최종 선정됐으며 정부 지원 등을 받아 의료재활 마이데이터 관련 플랫폼을 준비해 왔다.

인천병원, 안산병원 등 근로복지공단 병원 13개 소에서 재활보조기구 처방을 받은 산재 근로자는 필럭(Pill Luck) 앱(App)에서 회원가입, 서비스 이용 동의 시 재활공학연구소 예약, 재활보조기구 유지·관리, 재활보조기구 관련 데이터 연계·당뇨 관리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 필럭(Pill Luck) 앱 포스터.

공단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월 5일까지 필럭(Pill Luck) 앱(App)에서 회원 가입한 산재 근로자 3000명을 대상으로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박종길 이사장은 “산재 근로자가 편리하게 마이데이터 기반 재활보조기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