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미래형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 신청
경북 청송군은 2024년도 청송사과 미래형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사업 신청을 이달 29일까지 받는다.
군은 최근 농촌인구의 노령화로 인력조달의 어려움과 인건비 등 생산비는 매년 증가하는 시점에서 인력이 적게 들고, 식재 후 조기 수확과 고품질 생산이 가능하며, 재배 방법이 단순하고 기계화가 용이한 다축수형 등 미래형 과원으로 청송사과 재배 시스템의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2023년부터 매년 군 자체 예산 20억원을 확보해 청송사과 미래형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지원요건으로는 2023년 11월 1일 현재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로 다축(2축)형, 고밀식 등 미래형 과원으로 재배시스템을 혁신하는 과원에 대해 농가당 2000평 기준 2000주까지 묘목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은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윤경희 군수는 “다축 등 미래형 평면과원 조성에 묘목비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재배시스템 혁신을 촉진할 방침”이라며 “인건비와 자재비 감소, 고품질 사과 생산 등 청송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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