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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현대차 ‘기업·지역 성장 선순환’ 공동 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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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1일 오후 3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기업 투자와 채용이 지역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와 현대차의 모범적 협력 모형으로 지역기업의 울산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현대자동차 이동석 대표이사와 기술직 신입사원으로 현대자동차에 취업해 울산시로 전입한 신입사원 대표 5명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임직원들이 울산에 주소를 갖고 애향심을 높일 수 있도록 자발적인 동참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현대자동차의 투자가 채용 증가와 울산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 인허가 지원, 임직원 주소 이전을 위한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울산시·현대차 ‘기업·지역 성장 선순환’ 공동 협력 협약 체결 (왼쪽 다섯 번째부터)김두겸 울산시장,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등 협약식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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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오는 11월 중 착공 예정인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후 울산시는 ‘29년 만에 신설되는 국내공장의 울산 건설’, ‘2025년까지 1500명 신규인력 채용’, ‘파격적 출산장려 시책 추진’ 등에 대한 감사패를 현대자동차에 전달했다.


감사패 전달 후 울산시와 현대차는 지속 가능한 울산 미래 성장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울산시에 전입한 기술직 신입사원들의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시가 전폭적인 지원으로 달성한 대규모 기업 투자가 일자리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끌어낼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투자 유치를 위해 울산 영업사원 1호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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