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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단풍 구경하기 좋은 주말… 전국 대체로 맑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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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8일은 아침부터 날이 개면서 맑은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이 날씨는 주말 내내 이어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안개가 짙겠으니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내일 날씨]단풍 구경하기 좋은 주말… 전국 대체로 맑아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직장인들이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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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은 28일까지는 중국 산둥반도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고 29일에는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28일까지 중국 동북지방에 중심을 둔 고기압, 29일에는 동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이겠다. 중국 동북지방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동풍이 불어 들면서 강원영동에는 28일 오후 한때 5㎜ 미만 비가 올 수 있겠다.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주말은 대체로 맑겠다. 전국 하늘은 28일 아침부터 차츰 맑아지겠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주말에도 가끔 구름이 많을 수 있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7~2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울산 10도와 20도, 인천 10도와 18도, 대전·대구 9도와 20도, 광주 10도와 21도, 부산 12도와 21도다.


29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5~14도와 18~21도겠다. 아침 기온이 내려가면서 28일 새벽에서 오전까지 경기동부·강원내륙·충청·전북·전남내륙·경상내륙엔 가시거리를 200m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짙은 안개, 다른 지역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발생하겠다.


강원산지는 29일 오전까지 낮은 고도로 구름이 유입되면서 짙은 안개가 끼겠다. 강원산지와 강원내륙 일부 도로에 안개나 이슬이 얼어붙어 살얼음이 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동해안에 29일까지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밀려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으니 되도록 가지 않는 편이 좋겠다.


28일부터 달 인력이 강해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전라해안과 경남남해안, 제주해안 저지대는 밀물 때 침수될 수 있으니 대비가 필요하다.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해상, 동해중부앞바다를 제외한 동해상에 28일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높게 일겠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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