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7일 3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올레드 TV 올해 매출 전망은 전년 대비 역성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글로벌 수요 둔화뿐 아니라 주력 올레드 TV 시장인 유럽의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로 사업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보급형뿐 아니라 프리미엄 제품 수요도 경기 둔화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및 중장기 수요 전망은 긍정적이다. LG전자는 "옴디아 등 주요 시장조사기관 발표에 따르면 내년부터 다시 10% 중반 성장률 회복을 예상한다"며 "그 이후 LCD에서 올레드로의 시장 전환이 가속하면서 상당 기간 높은 성장률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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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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