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민·관 합동 밀집·계류 선박 항·포구 화재 대응훈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파출소 등 현장부서 관내 정박어선 화재 발생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하반기 민·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27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관내 7개 파출소별 지역 특성에 맞는 화재 취약요인 등을 분석하고 선박 계류 밀집도가 높아 대형 화재 사고가 우려되는 항·포구를 대상으로 상기 훈련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 23일과 26일 목포해경 소속 진도파출소와 북항파출소는 각각 취약 항·포구인 진도군 서망항 어선 정박 부두와 목포시 소형 물양장에서 지자체와 소방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함께 소화 훈련을 전개했다.
훈련내용은 밀집 계류 항·포구 내 모의 화재 상황을 부여하고 △화재 신고 접수 및 출동 △소화기 이용 초기진화 작업 및 응급환자 이송 조치 △2차 화재 예방 및 추가 화재 진화 조치 △잠재화재 처리 △훈련 강평 등으로 진행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매년 선박 화재 증가 추세에 따라 선제적 사고 예방 및 즉응 대응 태세 유지에 완벽히 하겠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목포해경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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