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청사서 60여개 항공 기업 참여
한국공항공사가 30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2023 항공산업 잡페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공사가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항공산업 분야의 다양한 직종을 소개하고 구직자들이 채용과 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행사에는 국내외 60여개 항공 관련 기업·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해 설명회와 기업별 상담을 통해 1550여 명에 대한 채용 계획을 알린다. 토크콘서트, 취업특강, 기업탐방 등 구직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현장 채용관에서는 지상조업, 여객 운송 서비스, 항공기 정비, 기내 청소, 조리, 항공사 일반직 등 분야에서 총 16개 기업이 34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력서만 지참하면 면접을 볼 수 있다.
항공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홈페이지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항공 수요 회복에 따라 기업의 채용계획도 예년보다 증가한 만큼 이번 행사가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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