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 유공 표창

격월 단위 임직원 헌혈 캠페인 참여

제주항공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창립 118주년 기념 혈액 사업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캠페인 활동을 통해 생명 나눔 문화 학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표창은 적십자사가 창립 118주년을 기념해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 참여해 인간 생명 보호를 위한 혈액 사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에 수여한다.

제주항공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2019년부터 짝수 달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주혈액관리본부와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에 지정 기부하기도 했으며, 지난 6월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서울중앙혈액원에 헌혈자 지원 물품을 기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활동 참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표창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제주항공은 생명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한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