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배스킨라빈스는 최근 스웨덴 귀리 음료 브랜드 ‘오틀리(OATLY)’와 협업해 비건 아이스크림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한국비건인증원의 까다로운 절차를 걸쳐 정식 인증을 받은 비건 아이스크림이다.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풍미가 매력적인 ‘비건 오틀리 초콜릿’, 달콤한 코코넛과 부드러운 커피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고급스러운 달콤함을 선사하는 ‘비건 오틀리 코코넛 커피’ 2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1인 가구를 겨냥해 부담없는 크기의 미니 레디팩(260ml)으로 출시했다.
식물성 음료를 사용한 아이스크림으로 우유를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한 귀리 음료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깔끔한 맛에 귀리 음료와 잘 어울리는 초콜릿, 커피 등을 조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배스킨라빈스는 "유제품이 풍부한 기존 아이스크림과 유사한 식감과 맛을 유지하면서 비건 인증 조건을 모두 완수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만 2년이 소요됐다"며 "아이스크림에 사용되는 모든 원료부터 제품 생산 공정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순수한 식물성 아이스크림을 완성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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