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새로’가 소주의 대표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앞서 롯데칠성은 새로 출시 1주년을 맞아 성수동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 새로의 캐릭터인 새로 구미(새로+구미호)의 생일잔치 콘셉트로 기획됐는데, 미디어 아트 관람존, 시음존, 굿즈존, 한복체험존 등을 구성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지난 4월엔 새로를 생산하고 있는 강릉 공장에 브랜드 체험관을 열었다. 새로의 탄생과 브랜드 역사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위함이다. 예약 사이트는 5월 중순부터 개설됐는데 보름 만에 7만여명이 사이트에 방문해 체험관 예약을 끝마쳤다.
TV 광고의 경우 새로의 다양한 특장점을 재미있게 표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과당을 포함한 적 없는 제로 슈거 소주임을 강조하는 ‘무(無)’편, 갓 만들어낸 듯한 산뜻하고 부드러운 ‘새로’의 맛을 표현한 ‘갓’편, 출시 초기부터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새로’의 병 디자인을 강조한 ‘미(美)’편으로 구성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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