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오는 2024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낮춰 잡았다고 12일(현지 시각) AFP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EA는 10월 원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내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일일 100만 배럴에서 88만 배럴로 햐항 조정했다.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 가능성, 연비 개선과 전기차의 인기 등이 그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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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올해의 경우는 수요 증가량이 일일 220만 배럴에서 230만 배럴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IEA는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전쟁이 아직까지는 원유공급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면서도 필요한 경우 적절한 공급을 위한 조치를 시사하기도 했다. 앞서 국제 유가는 하마스의 침공에 급등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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