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속도 낼 것"
인바이츠생태계는 김홍석 전 종근당 효종연구소 연구기획실장을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홍석 CTO는 2005년 가톨릭의대 병리학교실에서 종양유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박사 후 연구원으로 콜롬비아 의대 및 미국 국립보건원 국립암센터에서 종양을 연구했다. 특히 TCGA(the Cancer Genome Atlas) 연구를 하는 'Neuro-Oncology Branch'에서 뇌종양 특이 변이 유전자를 종양줄기세포를 이용해 연구한 경력이 있다.
김 CTO는 JW중외제약 신약연구소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약 연구를 담당했고, 툴젠(에서는 유전자 가위인 CRISPR/CAS9 관련 업무를 했다. 마크로젠에서 모델동물 제작, NGS 임상검사실, CES-Oligo 사업부 및 줄기세포 연구를 담당했다. 최근까지는 종근당 효종연구소 연구기획실장으로 신약 연구과제에 대한 관리 및 기획업무를 수행했다.
김 CTO는 인바이츠생태계의 연구·개발(R&D) 전체를 총괄하면서 유전체 데이터를 통한 항암백신 및 항암신약 과제를 발굴 및 진행하는 제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특히 CG인바이츠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인바이츠생태계는 강조했다.
인바이츠생태계 관계자는 "김홍석 CTO의 인바이츠생태계 합류로 각 사에서 진행하는 R&D 분야를 활용해 생태계가 추구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전주기 가치사슬을 구현할 것"이라며 "다양한 영역을 통해 인바이츠생태계가 바이오 플랫폼을 이용한 신약 연구개발 분야를 강화 및 확대해 궁극적으로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다양한 연구 경력과 신약 개발 노하우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바이츠생태계 김홍석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제공=CG인바이츠]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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