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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어디서나 정확한 주소정보로 위치신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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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시스템에 기초번호판·사물주소판 정보 탑재

행정안전부는 경찰·소방 긴급구조기관의 신고출동시스템에 기초번호판과 사물주소판 데이터를 탑재해 신속한 위치 파악과 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건물이 있는 곳은 건물번호판, 산악에서는 국가지점번호판으로 위치 확인이 가능하지만, 건물이 없는 도로, 공터 등에서는 위치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행안부는 경찰, 소방과 협업하여 기초번호판과 사물주소판의 데이터를 탑재하는 방안을 지속 논의해왔다. 경찰은 112시스템에 기초번호판과 사물주소판 데이터 탑재를 완료하고 13일부터 적용한다.


행안부 "어디서나 정확한 주소정보로  위치신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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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는 긴급구조기관에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가능으로 출동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되어 국민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행안부는 위치 확인과 구조활동 지원을 위해 기초번호판과 사물주소판을 국토교통부, 지자체, 한국전력공사 등과 협업하여 적극 확충할 방침이다.



이상민 장관은 “주소정보는 국가행정과 국민생활에 밀접한 국가 중요 기반 정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업하여 주소정보 활용을 확대해 국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줄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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