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도래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 안전 대책을 수립했다.
10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번 제104회 전국체전은 전라남도 내 2008년 제89회 여수 전국체전 이래 15년 만의 개최로 목포 관내 관광·관람객 등 대규모 인파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 발령을 통해 유관기관 및 대국민 해양안전 경각심 고취를 유도하고, 인파 규모에 따라 ‘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할 예정이다.
또한 목포 노을공원, 평화광장 등 관내 해안가 다수 인파 밀집 개소 선정을 통해 육·해상 순찰 및 계도활동을 강화해 해상추락 등 연안사고 대비 구조 즉응 태세를 유지하고, 상기 개소 대상 인명구조함 등 안전관리시설물 사전점검 및 보수 필요 개소 지자체 통보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전국체전으로 유래없는 대규모 인파가 예상된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전국체전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해양 사고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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