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생산하는 캐스퍼가 누적 생산 10만대를 돌파했다.
캐스퍼는 2021년 9월 15일 첫 차 생산을 시작 1만2000대를 기록했고, 2022년 5만대에 이어 올해 10월 10일 기준 3만8000대 등 약 2년여 만에 누적 생산 10만대를 달성했다.
GGM 설립 4년 만에 국내외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생산 차종의 다양화, 수출과 내수 병행을 통한 시장 다변화, 일자리 창출 확대 등 효과가 기대 된다.
발빠른 성장은 무엇보다 상생을 실천하고 최고 품질을 확보하는 등 자동차 위탁 생산 전문기업으로서 역량을 확보한 점이 꼽힌다.
또 광주시와 정부의 관심과 지원은 물론 광주시민들의 애정 어린 응원과 주주들의 적극적인 투자,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참여와 지원 등도 큰 힘이 됐다는 분석이다.
박광태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자동차를 본격 양산한 지 25개월, 불과 2년여 만에 누적 생산 10만 대를 돌파한 것은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덕분으로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 하반기 전기차 생산과 함께 내수와 수출을 병행함으로써 캐스퍼의 시장 확대는 물론 일자리도 크게 늘려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기업, 국민이 신뢰하는 기업, 나아가 세계 최고의 자동차 위탁 생산 전문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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