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는 신한은행의 후원을 통해 총 430쌍 난임부부에 진단검사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은 이삼식 회장과 김기흥 신한은행경영기획 그룹장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총 2억원의 후원금을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난임부부 진단검사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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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은 중위소득 180% 이하인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난임 진단검사비 지원항목으로는 호르몬 검사, 초음파검사, 정액검사 등 난임 진단에 필요한 항목이다. 지난 7월 이후 검사한 내용에 대해서 부부당 최대 35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은 "난임부부 진단검사비 지원사업은 일부 지자체에서만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구분 없이 지원하는 건 이번이 처음
이라며 "아이를 원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난임 진단검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나아가 출산율 상승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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