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에 커피트럭
감사와 응원 마음 전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산단공)이 10일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개최한 '산업단지 행복트럭 시즌2'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산업단지 행복트럭은 산단공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산업 현장 근로자들에게 커피트럭을 통해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전국 16개 단지를 순회하며, 약 6000명에게 커피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중진공과 산단공이 공공기관 간 협업 강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으로 공동 추진했다. 근로자들을 위한 음료와 디저트 제공뿐만 아니라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사업 안내 등 각종 기업 지원정보를 소개하는 장도 마련했다.
10일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인천, 대구, 천안, 충주, 울산, 안산 반월공단 등 전국 14개 산업단지를 순회하며 개최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이 중 5개 산업단지를 방문해 산단공과 함께한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일선 현장에서 중소벤처기업을 직접 지원하는 중진공과 산업단지 관리 및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산단공이 공동 추진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각각의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원기업 간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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