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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노인과 의료취약 계층 등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 ▲심각한 장애(구 장애 1~3급)가 있는 사람 ▲국가유공자 본인(수원시 자체사업) 등이다.
접종은 노인은 이달 1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다. 다만 연령별로 접종 기간이 다르다. 기초생활수급자·심한장애·국가유공자는 이달 25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다.
지원 백신은 2023~2024절기 WHO(세계보건기구) 백신 권장주로 생산한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65세 이상 노인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수원시 자체사업 대상자는 수원시 관내 위탁의료기관 180곳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을 찾을 때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무료 접종 대상자는 접종 기간 내 가까운 동네 병의원(지정의료기관) 방문해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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