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세븐일레븐, 중고나라 제휴…연말까지 '택배비 무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6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중고거래 활성화, 3분기 택배 매출 60%↑
중고나라 內 택배 서비스 론칭
입점 기념 연말까지 택배비 무료 프로모션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중고나라와 손잡고 '택배비 무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중고나라 제휴…연말까지 '택배비 무료' 모델이 세븐일레븐에서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중고나라 택배비 무료' 프로모션을 알리고 있다[사진제공=세븐일레븐].
AD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택배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신장했으며 올해 2분기와 비교해도 30%가량 상승했다. 최근 고물가로 중고거래가 왕성하게 이뤄지면서 집 근처 편의점 택배 이용률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븐일레븐은 중고거래 이용률 신장에 따른 택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중고나라 애플리케이션(앱) 내 택배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로써 세븐일레븐 사전예약 택배서비스는 총 6개 채널(세븐앱, 네이버, 카카오페이, 택배파인더, 로지스허브, 중고나라)로 확대됐다.


세븐일레븐은 중고나라 앱 내 택배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대대적인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중고나라 앱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앱을 통해 중고물품 거래 시 거래 금액과 관계없이 무료로 택배 서비스를 진행한다. 1개 ID당 이용 가능 횟수는 월 2회로 연내 총 6회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중고나라 앱에서 구매자가 상품 구매를 확정한 후 판매자는 배송정보 등록 시 세븐일레븐 택배를 선택, 수령한 예약번호 및 바코드로 집 근처 점포에서 택배를 접수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택배 서비스는 구매자가 별도의 점포 픽업 없이 희망 배송지에서 바로 물품을 받아볼 수도 있다.


세븐일레븐은 내년 초 중고나라 앱 내 택배비 사전결제 시스템도 오픈할 예정이다. 중고나라 앱 내에서 상품 구매 후 배송정보 기입 시 택배비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구현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점포 방문 시 별도 등록 과정 없이 물건만 바로 보관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해부터 중고나라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생활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올 초 업계 최초로 안전한 비대면 중고 직거래 서비스 '세븐픽업'을 선보였다. 세븐픽업은 안전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여성 이용자들이 70% 이상 높은 이용률을 보이면서 현재까지 누적 상품 등록 건수 약 28만건, 누적 거래 건수 1만건을 넘어섰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