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금융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생생데이’를 실시한다.
‘외국인 유학생 생생데이’는 부산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직접 찾아가 ▲입출금통장 개설 ▲체크카드 발급 등 유학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거래의 시작을 돕는 금융지원 서비스다.
부산은행은 신라대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동아대학교, 동명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경성대학교 등 총 5개 대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점포 차량 2대와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가 능통한 직원을 함께 파견하기로 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돕기 위해 ▲보이스피싱의 정의 ▲피해 유형·사례 ▲예방요령 등을 담은 ‘외국인 유학생 금융사기 예방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도우섭 외환사업부장은 “지방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편중 심화 등 지방대학 소멸 우려로 지방대학들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부산은행은 지역대학교와 동반성장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관련 금융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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