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장에 부산엑스포 홍보 책자도 비치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동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인도네시아 방문 이틀째인 6일(현지시간) 마크 브라운 쿡제도 총리와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카르타의 한 호텔에서 브라운 총리와 한·쿡제도 정상회담을 가졌다. 아시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진행한 첫 양자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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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브라운 총리와 정상회담 현장에 부산엑스포 홍보 슬로건 '부산 이즈 레디'가 적힌 홍보 책자가 비치됐다.
쿡제도는 면적 약 240㎢, 인구 1만8000여 명의 남태평양 섬나라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1회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에 참석차 방한한 브라운 총리와 회담한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브라운 총리와 "한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라는 국정운영 원칙을 바탕으로 태도국과의 협력관계를 심화하겠다"며 우호 협력뿐만 아니라 망간, 철, 니켈, 구리, 코발트 등 심해저 자원 개발 협력을 협의했다.
자카르타=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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