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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보]도심 속에서 나무숲 걷는다…7호선 하계역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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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지하철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인 동시에 하루만보의 중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지하철역 주변의 걷기 좋은 곳을 소개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지하철 만보 코스는 7호선 하계역이다. 아파트 밀집 지역이지만 중랑천과 불암산 사이에 자리잡은 까닭에 조금만 걸으면 도심 속 근교 산책이 가능하다.

[하루만보]도심 속에서 나무숲 걷는다…7호선 하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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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7호선 하계역 2번 출구에서부터다. 700여m 직진하면 충숙공원을 만난다. 조선 중기 선조~인조 시대 문신 충숙공 벽진 이씨 이상길의 묘역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충숙공원은 접근이 편리하고 울창한 나무숲으로 조성돼 있어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다. 충숙공 묘역을 한 바퀴 걸을 수 있는 둘레길도 있다.


충숙공원에서 나와 대로를 따라 약 1㎞ 걸으면 불암산스타디움에 도착한다. 축구, 야구, 배드민턴 등 스포츠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뒤편 등산로로 불암산 둘레길 접근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체험할 코스는 서울둘레길 1코스다. 불암산스타디움 정문에서 600m 걸은 뒤 우암타운에서 우회전하면 보인다. 백사마을길에 우선 도착하게 되는데 예전에 쓰였던 우물, 벽화길 등을 볼 수 있다.


이어 시온교회를 지나 샘터 쪽에서 서울둘레길에 진입한다. 서울둘레길 1코스는 수락산, 불암산의 둘레를 통과하는 비교적 원만한 트레킹 코스다. 6호선 화랑대역에 도착하면 오늘의 걷기 여정은 끝이 난다.


[하루만보]도심 속에서 나무숲 걷는다…7호선 하계역

주요 경유지: 7호선 하계역 2번 출구-충숙공원-불암산스타디움-서울둘레길 1코스-6호선 화랑대역


코스거리: 약 6.8㎞, 3시간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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