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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청렴도 4등급’…특단의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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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TF팀 구성, 차별화된 시책 추진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아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부군수를 총괄로 한 청렴 TF팀은 청렴도 평가항목 업무와 관련된 보조금, 세정, 계약, 공사, 인사 등 감사팀을 주축으로 4개 반 15개 팀으로 구성했다.


무안군 ‘청렴도 4등급’…특단의 대책 마련 무안군 청사 전경 [사진제공=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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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팀은 인허가, 공사 분야 등에서 청렴 체감도가 다른 지역 기초지자체 평균보다 낮게 평가된 분야에 대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감사팀이 부서별로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청렴 인식을 함양해 나가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월 1회 제출받아 청렴 자기성찰의 마음을 다지기로 했다.


또한 부서별 1 청렴 시책 추진으로 청렴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나가고, 자기 주도형 청렴 학습 교육을 공무직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교육부서 주관으로 황토골 자치마당에 청렴 강사를 초빙해 전 직원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이해충돌 방지법과 직장 내 갑질 근절 교육을 실시해 군민의 신뢰 확보는 물론 조직문화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강건선 기획실장은 “우리 군이 지난 몇 해 동안 청렴도에서 낮은 등급을 받았지만 이를 반면교사 삼아 전 직원이 청렴 실천을 생활화해 올해 청렴도평가에서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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